[이 글은 저의 기존 블로그였던 구글 블로그 스팟에 작성된 글을 그대로 가지고 왔습니다.]



2014년 11월부로 서울 둘레길 전체코스에 대한 발굴이 끝났다.

둘레길에 대한 상세 정보는 서울두드림길 홈페이지(http://gil.seoul.go.kr/walk/index.jsp)에서 참조할 수 있다.


코스는 총 8개로 되어있으며, 둘레길의 대망을 장식할 8코스는 기존에 있던 북한산 둘레길의 코스를 활용하였다. 

각 코스정보는 아래와 같다. 


코스별로 보다 상세한 정보는 앞서 소개한 서울두드림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각 코스는 약 4~10km씩 분할한 세부코스로 나뉘어지고, 각 세부코스의 시점과 종점은 전철역과 연계되어 접근성을 높이도록 구성되어있다. (단, 북한산 둘레길 8코스는 전철역과 연계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44

각 코스의 세부코스 종점에는 스탬프를 두어 스탬프를 다 찍은 사람에게는 완주인증서를 발급해준다고 한다. 



3. 완주 인증서 안내
□ 인증방법 : 서울둘레길 스탬프북(페스포트), 안내지도, 이면지 등 형식은 상관없으나, 28개 도장을 모두 받아오시는 분에 한해 완주인증서 발급
□ 완주인증서 발급 : 우선은 서울시청 자연생태과에서 접수 및 발급(발급은 우편 등기 발송), 향후 민원실 등으로 이관 예정


※ 자신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걷는 것이 목적이므로 별도의 기념품은 없음

qq


서울 둘레길 지도와 스탬프북은 아래에서 확인 가능하다.

1. 안내지도, 스탬프북(패스포트) 배부안내
□ 
배부시기 : 2014. 11. 17(월) 12:00시부터~~~


□ 금 액 : 안내지도·스탬프북(무료 제공)

□ 배 부 처 : 5곳
기관
연락처

서울시청 1층 열린민원실
2133-7904~5

서울창포원 관리사무소
954-0031

아차산관리사무소
450-1655

양재시민의숲관리사무소
575-3895

관악산관리사무소
879-6561

□ 유의사항 : 안내지도, 스탬프북 물량이 없을 수 있으니 문의전화 후 방문
※스탬프 투어시 인주(스탬프 찍는 인주)를 함께 가지고 다니면 좋습니다. 
(스탬프가 야외에 설치되는 관계로 기후 등에 따라 인주가 마르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 배부시간 : 09:00~17:30


사무실이 시청근처이므로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냉큼 받아왔다. 


왼쪽이 둘레길 지도이고 오른쪽이 스탬프북이다. 



둘레길 지도를 펼치면 위와 같은 모습이다. 

스탬프북을 펼치면 아래와 같이 보인다. 


화질구지네요 ㅎㅎㅎㅎ

2015년 1년동안 전 코스를 뛰어서 완주해볼 수 있을까?

일단 2015년 목표중의 하나로 담아두기로 한다. 



Posted by JayDub
,

[이 글은 기존 블로그 스팟에 작성하였던 글을 그대로 복사해왔습니다.]


트레일 러닝이란?



trail 1


트레일 러닝이란 오솔길 시골길 산길 이라는 뜻을 가진 트레일(trail)과 뛰다 라는 뜻을 가진 러닝(running)을 합친 합성어로, 말그대로 포장되지 않은 자연의 길을 뛰는 아웃도어 스포츠를 말한다.

트레일러닝은 유럽에서 처음으로 시작되어 미국과 유럽에서는 완전한 스포츠로 자리잡아 여러 대회가 열리는 등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는 스포츠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고 한다.

(출처: 살로몬 코리아 홈페이지 http://salomonsport.co.kr/team/trailrunning.asp )


(관련기사)

동네서 즐기는 ‘트레일 러닝’ 새 트렌드로 뜬다


현재 유럽, 미국등지에서는 일반적인 마라톤 대회 말고도 트레일러닝 대회가 매우 많이 열리고 있다고 한다.

새로운걸 찾는 사람들의 요구에 잘 부응하는 것 아닐까..


사실 텍스트 설명보다 이 동영상이면 충분하지 않을까





트레일러닝 대회중 가장 유명한 것은 "울트라 트레일 몽블랑" 로 2002년 시작해 현재는 매년 7,000명이 참여하는 세계최고의 대회로 자리잡았다.

코스거리는 168km이고 고도는 9,600m를 오른다고 한다.

헐... 난 마라톤 풀코스도 해본 적 없는데, 저런걸 하는 사람이 있다니 대단하다.

그냥 경의만 표할뿐 저런 대회에 도전해볼 생각은 꿈에도 없다. ㅎㅎ


(울트라트레일 몽블랑 영상)



현재 트레일러닝 세계 챔피언은 Team Salomon 소속의 Kilian Jornet이라는 선수로 참가하는 거의 모든대회에서 우승을 하는 괴수급의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고 한다.

(킬리안 조넷)




살로몬이 스키/보드/인라인스케이트만 만드는 줄 알았더니, 트레일러닝도 하는 구나..

요즘 한창 뜨는 트렌드이다 보니, 유명한 아웃도어 업체들은 다들 트레일러닝을 지원하고 있는 것 같아보인다.

앞서 소개한 울트라트레일 몽블랑 같은 경우는 노스페이스가 후원하고 있으며, 살로몬, 등 유수의 아웃도어업체에서도 트레일 러닝을 후원하고 있다고 한다.

트레일 러닝 전용 운동화도 있다고 하는데, 아직 남산의 포장도로만 깔짝대는 수준인 나에게는 먼 얘기..

언젠가 트레일 러닝 전용 운동화도 사고, 북한산도 뛰어 올라가는 날이 오겠지.


Posted by JayDub
,

[이 글은 기존 블로그 스팟에 작성하였던 글을 그대로 복사해왔습니다.]


사실 완주한 지는 꽤 됐는데, 이래저래 회사일도 바쁘고 하다보니, 둘레길 뛴 이야기는 어느덧 저 멀리...

사진은 다 찍어두었으니 하나씩 하나씩 차근차근 다시 올려보고자 한다.

순서대로 올리고 완주 인증을 하려다가 (어느세월에??) 싶어서 미리 완주 인증샷을 올린다.



서울 도봉산 마지막 스탬프를 찍는 바로 그 순간 엄청난 기쁨이 오진 않고 그냥 "다했구나" 라는 마음과 약간의 두근거림이 내 몸을 지나갔다.

(아직도 찍는 그 순간의 두근거림이 느껴진다)


(드디어 앞뒷면에 가득찬 스탬프)


(드디어 앞뒷면에 가득찬 스탬프)



6월 7일 일요일에 마무리 짓고, 6월8일에 바로 인증서를 받으러 갔다.

인증서는 서울시청 별관 THE EXCHANGE SEOUL 빌딩(구, 코오롱빌딩) 6층 서울시청 자연생태과에서 발급해준다.

서울파이낸스센터 뒤쪽 옆에 스타벅스 있는 건물이다.

들어가서 뻘쭘하게..

"둘레길 완주 인증서 받으러 왔는데요" 라면서 쭈뼛쭈뼛 말하면 옆으로 안내해주고 바로 발급해준다.


인증서를 발급받으려면 양식에 뭘 써넣어야 하는데, 이미 완주하신 분이 내 앞에 2,577분이나 계셨으며, 내가 2,578번째!

생년월일을 적는 란이 있는데, 앞페이지 슬쩍 들춰봐도, 나보다 어린 분은 한 분도 안계시더라...

(이름은 가렸다) 


(부끄러우니 얼굴도 가리고)



나름 Trail Running을 표방한답시고, 뛰려고 노력했으나, 아직은 체력의 한계를 절감하며 거의 걷다, 기다(?)를 반복한 첫번째 서울둘레길 완주였으나, 기분은 정말 좋았다.

Trail Running이란 걸 처음 알게 된게 2014년 초,

서울 둘레길이란 걸 알게된 게 2014년 11월

처음 서울둘레길을 뛰기 시작한 게 2014년 12월 19일

주말을 할애해가면서 했더니 어언 6개월이란 시간동안 완주할 수 있었다.

사실 뛰기 전에는 UTMB는 내 인생에서 불가능한 일일거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다 뛰고 보니, UTMB나 UT FUJI도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이 슬슬 생기기 시작했다.

이게 끝이 아니라, 또다른 시작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서울둘레길 완주이야기를 마친다.


Posted by JayDu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