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적인 계획을 세우고 진행해나가고 있긴 하지만, 새해와도 맞물리고, 뭔가 좀 삶을 알차게 살아보고 싶은 욕심도 있고 하다보니, 무슨 가치사명이 어쩌고, 삶을 바꾸기 위한 습관이 어쩌고, 저쩌고, 이런 것들을 다 고려하면서 진행하다 보니 뭔가 고민할 것도 많고, 허허 이거참 답답하다.

어쨌든, 이럴 때는 결국 뭔가 계속 기록하고 고민하고 언제 어느순간에서건 적용가능한 Universal한 어떤 포맷을 만들고 싶은 나의 욕심이 발목을 잡는다.

지금도 마찬가지지. 윈키아 플래너의 내용도 담고, 미라클모닝의 내용도 담고, GTD도 하고 싶고 어쩌고 저쩌고 하다보니  또 산을 향해 가는 것 같지만... 어쩌겠누.. 내가 이렇게 생겨먹은 인간인 걸..

결국에는 2016년 윈키아 플래너, 2017년 스벅 다이어리, 미라클모닝 책까지 다꺼내서 짬짬이 정리하고 있다.

평생 계획만 짜다 죽을 듯.. 또르르..

(다이어리 덕후의 삶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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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ayD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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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으로 300일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첫 10일이 지났다. 


첫날 아무런 운동을 하지 않는 좌절로부터 시작하여, 둘째날부터 오늘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9일연속 운동을 하였다. 어떤 날은 아침운동 + 오후보강운동, 어떤날은 아침운동만 어찌되었든 운동의 끈을 놓지 않고 꾸준히 하고 있다는 것이 중요하다. 

아직까지 10일단위의 마이크로한 계획까지는 전혀 세우지 않고 있으나, 전반적으로 잘하고 있다고 믿고 싶다. 10일동안의 운동기록을 종합한다. 


자전거 : 월수금(60분), 화목토(30분), 누적거리 137.4km

달리기 : 일요일 10km 50분 40초

수영 : 기록없음


지난 10일동안 총 7번의 보강운동을 했으며, 다시 나누면 총 4번의 개인보강운동과 3번의 구근밸로 구분할 수 있다. 

10일이 길지 않은 시간 같지만, 나름의 진보도 있었다.

우선 개인보강운동 부분에서의 성과는 다음과 같다.

구분 

첫시도(11/14)

가장최근 

 하복근 15분

923개 

1,022개 

Push Up 

86개 

86개 

Pull Up 

10개 

10개 

플랭크 

2'11"+1'20"+1'01" 

2'31"+1'11"+1'11" 

푸시업과 풀업은 갯수는 변동이 없으나, 다음날 근육통 유무의 차이가 있다. 


구근밸 역시 처음 한 날 6set하는데 32분26초가 소요되었으나, 가장 최근에 할 때는 6set하는데 27분24초가 소요되어 진보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자전거 훈련시 평균 심박이 130대를 보이고 있는데, 심박을 보다 올리는 훈련을 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10일을 꾸준히 견뎌낸 나를 칭찬한다.




Posted by JayD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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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바빠서 간략하게 기록만 남긴다.

아침에 못일어날 뻔 했다. 6시에 눈 떴으나, '일어나면 뭐하나 또 로라나 돌릴텐데' 라는 부정적 기운이 강하게 생겨서 결국 침대에서 거의 20분을 더 누워있다가 일어났다. 그나마 그시간에라도 일어나서 35분이라도 운동을 한 덕에 아침에 열받지 않을 수 있었던 것 같다. 만약 그냥 잤으면 자책하며, 짜증내며 오전을 보냈겠지.

로라훈련은 지루하다. 안다. 그래서 다양한 종류의 로라 프로그램을 해보는 것이다. 60분짜리, 30분짜리 40분짜리 35분짜리 25분짜리 등 매우 많은 종류의 훈련을 번갈아가며 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도 지루하지만....(또르르)

그래도 아침로라에 점심 운동까지 제대로 해서 뿌듯하다.

수영등록 문의했다. 종로 YMCA 신규회원 등록은 26일 부터라고 한다. 다음주 월요일엔 좀 일찍 나가서 등록해야겠다.

로라가 지겨워지고 있으니 수영을 빨리 시작해야한다. 고작 10일만에 지겨워지다니...
Posted by JayD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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